스마트한 VID 사용 및 관리법

 


어제까지 이사를 하느라고 기진맥진, 3 탄이 늦어졌습니다.

혹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

 


숨도 안돌리고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장착 후 5 km 주행을 넘기 전에 엔진 성능의 한계를 가끔씩 확인시켜 주는 것이 좋음

예를 들어 CX 모델을 장착하고도 차량의 성능을 7000RPM 이하로만 사용하면 

VID는 영영 그 성능을 보여 주지 않게 됩니다


전자 터보 이기는 하지만 구현과정이 그러하다는 것이지 ECU에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주고 받아서 차량 제원을 받아 오는 개념이 아닙니다

실제 차량 운용을 감지하여 VID가 스스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지요.


저는 바빠서 과속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초기에 찐하게 교육을 시키게 되더군요

잘 서고 잘 달리는 것이 차량 성능의 본질이라고 하던데 

저는 VID를 접하면서 잘 달린다는 내용 중에서 가장 자동차의 궁극적인 성능은 

최고속도가 아닌 순간가속 성능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은 시속 200km로 속도를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위기탈출측면에서 안전은 물론, 성능면에서나 즐김의 측면에서도 

순간가속성능이 핵심적인 성능영역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VID는 모든 차량 튜닝 중에 왕중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하여간 얌전하게만 운행하시면 VID 성능완성 측면에서는 왕도라고 볼 수 없습니다

VID의 완성은제조사가 반, 사용자가 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5 km VID 리셋필요.
80%는 비메모리, 나머지 20%는 메모리반도체를 사용하는데

노트북,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 오프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고 계시지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VID는 장비 특성상 온오프를 통한 자체 리셋 기능이 없습니다.

본사에서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리셋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리셋 작업을 용이성을 위해 응답선을 탈부착식으로 제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넉넉한 성능의 등급을 사용해 주셔야 좋습니다.

경험상 엔진 성능을 밑도는 VID 사용시 연비효과 보기 어려우며, 성능도 심심해 집니다.

본사는 가격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고려하여 가이드 라인을 좀 낮춘 측면도 있으므로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홈피 안내된 것 보다 한등급 윗선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



지인에게 트럭형 제품을 소개한 적 있는데

비용부담으로 77 대신 68로 한 등급 내려 썼습니다.

연비가 나오지 않아서 제가 좀 난처할 뻔했으나 진동이 줄어들고 힘이 넉넉해짐은 

물론 매달 수리 들어가던 차가 수리행진곡을 멈췄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은 적 있습니다. 짐작컨대 적정 등급의 VID 25% 정도의 성능향상을 불러 오는데 이 중 10%는 성능개선에 쓰이고 남는 여력 15%가 연비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만약 10% 마저 성능을 사용치 않고 기존의 퍼포먼스를 유지했다면 20% 넘는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과 마음은 그런 퍼포먼스를 낼 수가 없지요. 종전 보다 액셀을 덜 밟지만(15%) 차는 더 잘 나가니(10%) 사람 몸으로 정밀한 연비효과를 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중고 판매는 모르겠으나 구매는 절대 유의하셔야...

운전자에 대한 학습, 그리고 공진이라는 특수한 측면이 있기에 중고로 구매한 분들은 

VID의 최종진수를 결코 맛 보지 못합니다.  

물리적인 운전특성을 넘어서서 VID가 생물체와 교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VID는 진돗개 같네요. 이처럼 주인을 바꾸지 못하는 공전절후(空前絶後)의 고성능 장치는 결국 평범한 성능확장, 연비절감기 수준으로 전락하게 된답니다

앞으로 제품 외관에 장비이력에 대한 기재가 이뤄지거나(유종에 따라서 본사에서 각인 후 판매) 본사에서 시리얼 넘버로 확인해 주실 필요성이 커 보입니다.


 아래에는 보기 편하시도록 엑셀표로 정리해 첨부해 보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차량에서 VID의 새로운 영역이 나타날 수 있을까

매번 그 의문을 깨주면서 달려온 제이스엔지니어링~! 

보다 많은 분들이 VID의 혜택을 맛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길고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 내용 유의사항
VID 적응방식 엔진회전과 연동된 전압변화를 감지하여 RPM 변화를 인식함. 한계성능범위로 주행해 주지 않으면 
  ECU와 data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님. VID의 잠재력을 모두 끌어내지 못함.
  즉, 실제 주행능력을 체크하여 성능범위를 정하는 것임.  
     
초기 성능 파악시점 1주일이나 500km 운행시. 장착시 약 50% 정도의 성능만 발휘. 
  초기 성능 파악기간이 끝날 때 쯤 
  (확인된 차량의 성능 범위 내에서) 100% 성능 
  발휘함. 이 시기는 한계성능 범위로 무리해서 
  주행하지 않는 것을 권장.
VID 성능 고정시점 장착후 5만km 주행시. >>> 5~10만km (승용차 기준) 연료의 종류 및 전기차 여부에 대한 제원 확인이 
    끝나게 되어 다시 바꾸기 매우 어려워짐. 
    !!!기존의 정보를 완전 리셋 시도시 성능저하.  
VID 초기 성능 파악시점이 끝나고 VID와 차량의 허니문 기간을 적당히 가진 후 주기적으로 차량의 최대성능을 확인 시켜 주는 것이 권장됨.
VID 리셋 VID 부품의 80%는 비메모리, 20%는 메모리 반도체파트.  
  메모리 파트를 매 3~5만 km 마다 리셋해 주어야 최상의 성능 유지.
(휴대폰, 노트북 온오프 없이 연속사용하면 성능저하되는 것 아시죠?)
 
  자체적으로 온오프 기능이 없음.  
  아직은 본사에서만 리셋작업 가능.  
VID 등급 홈페이지 안내된 것 보다 1등급 더 상향해서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  
중고거래 운전자와 공진하던 부분만 빠지고 나머지 기본 성능은 문제 없음.  
  적어도 완전 성능 고정되 버린 중고 구매는 이 점을 꼭 짚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