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 카이런 하이퍼 2.7 (2005년 식)

터보 : WGT

무게 : 2.5T

사양 : 유로3

타이어 : 18인치

장착된 VID : 55BS, SUSPENSION, COMMUNICATOR


6월경 점검 건으로 사무실에 입고시킨 VID 커뮤니케이터를 오늘 10월 12일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그동안 준비하고, 준비했던 마지막 VID의 모든 성능을 최종적으로 컨트롤 하는 실키를 잠깐이나마 맛보게 해주시려 본인의 차에 장착후 사장님과 동승해서 약 20분정도 시운전 하였습니다. 본디 이 차의 특징을 잠깐이나마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차에 장착되어있는 벤츠 5단 미션은 초도 설계가 1995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버전업 및 변속 유압라인 수정 등 기타 업그레이드로 굉장히 변속도 부드럽습니다만 약간의 아쉬운 문제가 있다면, 어쩌다 3단 홀딩이 발생(주로 언덕길에서 속도를 내고자 엑셀을 밟을시 정확하게 어떠한 조건에서 발생하는지는 아직 파악이 안됨)이 있고, 이는 평상시에 평지 주행시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변속조건을 세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평지


    단수                 RPM            도달 시간                                                   

1단 - 2단        1000 - 2000       약 1초                                                 

2단 - 3단        1500 - 2000       약 1초(?)

3단 - 4단        2500 - 3000       약 2초(?)

4단 - 5단        2500 - 2100       약 1.5초(?)->락업이 물려서인지 RPM하락


상기사항이 제가 주행하면서 느꼈던 점입니다. 속도는 정확히는 단수를 쪼개서 적기는 쫌 애매해서 생략하였습니다. VID 설치전 각 단수 변속시 RPM 도달시간은 잘 기억을 못해서 못 적었습니다. VID 서스펜션까지 설치후 어떻게 변속패턴이 변화하는지 주의깊게 지켜보다보니 저절로 특징들이 외워지더군요.  언덕에서 주행시 이보다 확실히 각 단수마다 변속시 RPM 도달시간이 약간 길어집니다. 그런데 이 변속패턴에서 좀 아쉬운부분이 바로 2단에서 3단 그리고 3단에서 4단 입니다. 누군가가 제게 2단에서 3단 그리고 3단에서 4단 변속시 무엇이 제일 아쉽냐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3단에서 4단입니다. 그런데 실키 장착 후 시운전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나더군요. 


순식간에 단수가 거침없이 4단까지 눈 깜작할 사이에 올라갑니다. 약간의 주행중 엑셀을 밟은 상태라 그럴려니 하고 몇번 더 주행하면서 약간의 속도가 올라온 약 30키로 정도의 속도에서 밟아보니 이거 뭐 순식간에 4단까지 올라가고 5단 대기중이라 신호를 보냅니다. 한마디로 Amazing!!!  카이런 유저들 중 어느 고수분이 이렇게 카이런의 아쉬운점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벤츠의 특성들을 닮은 엔진이지만 안타깝게 크랭크풀리가 약간 언밸런스하게 설계되어서 변속패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크랭크샤프트의 토크 전달력이 떨어진다고요... 이것 때문인지 일부 어느 경상도 고수분의 주도하에 크랭크 댐퍼풀리를 경량화 작업 및 기존 풀리와 교체 사용한 결과 확실히 변속감이 확실히 빠르게 변화되었다 합니다. 특히 현대 R엔진 유저들은 엄청 만족해한다 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차에는 아직 이 경상도 고수분의 댐퍼풀리가 장착이 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변속패턴이 바뀌니 본인이 이 경상도 고수분의 풀리를 갖고있는 관계로 오늘 자동차 공업사에서 판금 및 부품교환건으로 입고시키면서 풀리도 장착하기로 예정하였기에 조금이나마 실키와 결합하면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까 기대중입니다. 늦은 밤, 실키 후기를 적으면서 굉장히 짜릿합니다. 문자그대로 기존의 서스펜션 커뮤니케이터 VID 전부 설치하였는데도 약간 차가 무겁게 나간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는데 실키 장착으로 엑셀의 감각이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변화되니 정말 구입을 서두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도 어떻게 바뀌는지 짧게 설명드리겠슴니다. 


본인이 실키 시승하면서 최연제 이모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그리고 조용필의 '꿈'을 청취하였죠. 실키는 이 가수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연주음을 나눠서 각각의 특징을 살려서 운전자에게 들려줍니다. 이 부분은 직접 장착하시고 판단하시는게 더욱 낳을 듯 합니다. 분명 사운드도 변합니다. 아주 재미있게요. 본인의 차는 그당시 A/V 시스템이 달려있어서 우퍼도 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우퍼가 고장나서 네비게이션으로 음악을 듣지요. 당근 음질은 더욱 떨어지니 실키사용후 어떻게 변하는지 감이 좀 빠르게 오더군요. 원체 입체적인 음향을 작동시키는 앰프는 제 차에 있을리 만무하고 우퍼는 당근 입원중이고 다른 문짝에 스피커들도 다들 입원 중이니 네비게이션을 통한 음색 확인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글을 집중력 잃지 않고 읽으셨다면 이 글이 끝날때쯤 마음의 결정은 어느정도 내리셨다고 사료되며 FUN 드라이빙이 무엇인지 운전이 재밌다는 차량이라는 차들이 왜 그런 소리를 듣는지 한번쯤 생각하신다면 분명 실키는 잡아야 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이미 설치하고 운행하던 VID SYSTEM 설치 형상 (VID ET 55BS+ VID SUSP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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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설치한 VID COMMUN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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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 SILKY DRIVING  ( 애칭: 씰키 SIL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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