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은 우리 민족이 실질적 자존을 부르짖은 날입니다.

그뒤 엄청난 수탈과 민족혼의 줄기찬 유린에서 독립을 쟁취하였으나 상당 부분이 외세의

도움이 있었다는 현실은 어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삼일절은 옷깃을 여미며 그날의 목슴을 앞세운 함성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사는 크지않은 기업이었지만 연구원 중에 상당 수는 기술 종속이라는 새로운 속국 형태에서

벗어나보자는 뜻을 같이한 팀들이었습니다. 기술 독립 그 목표는 오늘을 있게한 원동력이었으며

그러하기에 더욱 삼일절 정신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벌써 30여년전의 자동차공업 거름마 시절의 이야기로 아련히 남아있게하는 것이 세월인가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엔진 즉 동력 발생 장치만은 돈으로 거래되는데도 한계가 있으며,

이전받는 데도 일정 수준이상의 기술은 불가능한 현실에는 다를바 없습니다.

아니 더욱 조건이 까다롭고 심해졌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엔진 기술은 그 나라의 국방력과 국격이 직결되는 대표 제조물이기에 타협에 한계는

피할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연구원들과 경영진들은 오늘 삼일 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겼기에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어떤 나라의 어떤 종류의 엔진보다 탁월한 성능과 배기 독성을 해결하는

독자적 기술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피로서 투쟁하신 조국 선열들과 고난의 시대를 꿋꿋이 지켜 오늘을 이룩하도록해주신 조상님들께

삼일절을 맞이하여 깊이 깊이 감사와 존경을 바치며,

님들의 사무친 삼일정신을 길이길이 새겨, 지켜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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