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클럽카이런)에서 전자터보 사용기 보고 며칠을 갈등했습니다.
5년이 다되가는 중고차에 거금? 을 들여 장착을 해야 할것인가
머피아 듀얼중통을 장착해서  성능도 확인중에 있는 상태였고...  

사실 여행을 좋아해서 고속도로를 자주 타게 되는데
베라크루즈 모하비만 조금씩 간격이 늘어나는 한계를 느꼈지만
산타페 쏘렌트알 신형투산과 같은  신차들과 조우를 했지만 그 운전자들의 스킬부족인지..
고속 오르막길에서 카이런 2.7로 어렵잖게 넘어갈수 있엇습니다.

그런데..
출력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가 봅니다.
차라리 차를 처분하고 출력이 좋은 신차를 구입하는게 나을지 모르는데
5년여 정이 들은 차이고 하나씩 보완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하고.. ㅎ

해서..
전에 여기서 공구한 맵핌을 했드렷는데.
2.7이고 연비타입 맵핑이어서 그런지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아 순정상태로 복원한 아픈 경험이 있어 일단 맵핑은 제외하기로 하고.
여기서 공구한 듀얼중통을 운좋게 중고로 구입하였는데 약간의 출력향상과 연비개선이
있었는데 가속시 웅웅거리는 소음이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차..
이곳에서 VID의 시승기를 접하고 해당사의 홈피에 들어가 거의 빠짐없이 사용후기를 다 읽었습니다. 거의 칭찬일색이고 한번 장착경험이 있는분들은 제품의 충성도가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렉투의 VGT터보 업도 고려해 보았으나.
5년이나 된차에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고해서 VID를 집중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순정상태를 100% 유지할수 있고  차를 교체 하드라도 쉽게 간단히 이전 장착할수 있고 출력과 연비 소음 일석삼조의 효과가 얻을수도 있다. 출력향상 장치라는게 대부분 출력과 연비는 반비례하고 또한 출력과 소음역시 반비례하는데 이제품은 아니더라는 거죠

장고의 시간과 갈등을 끝내기로 하고
해당사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참고될 사항을 수집하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확신과 부드럽고 인자함을 느낄수 있는 인품에서 신뢰를 느끼고  파격적인 배려에 갈등의 종지부를 찍고 현금 주문했습니다.

장착당시 제차의 상태는
구카 LV7  2005년 11월 79000키로 주행
싸이크론 흡기3개 머피아듀얼중통, 순정형 건식에어필터, 냉각수 필터, 지포트 100% 합성오일
앞쇼바 슈퍼맥스, 뒤쇼바 HSD, 여기서 공구한 강성스테빌라이저 그리고 엔진마스트
금속망메가메쉬 오일필터가 장착된 상태고..
윗글에서 언급했지만 국내 SUV중 베라나 모하비만 대상으로 할정도로 성능은 좋은 상태입니다 전번 인천대교 구경하려 갈때 베라를 만났는데 고속 오르막길에서 탄력이 붙은 상태서에서는 일정한간격 그대로 유지는되는데 앞서가는 서행차 때문에 한번 브레이크를 밝고난후 재가속에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조금씩 간격이 늘어나... 제차는 성인4명이고 그차는 2명이긴 하지만..
연비는 고속도록에서 쐐리 밟아도 11키로 정도 유지되고 100-110크로 정속주행하면 14키로 이상 나옵니다.
듀얼중통이 연비개선은 있습니다 특히 고속에서 효과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튿날(10여일전) 주문한 VID가 등기속달로 도착했습니다
제품크기가 제법 큽니다 작은 도시락정도 크기..
엔진카바 열고 직접 장착했습니다. 적색은 배터리 +에 연결하고 나머지 4개 흑색선은 엔진불럭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연결완료 했습니다.
    
장착 첫날
60%는 장착 첫날부터 느낄수 있다던데 전 솔직히 느낌이 없었습니다

둘째날  
출근하면서 약간의 가속감이 느껴지는것 같았으나. 별로 와 닿지 않습니다

세째날
부산서 전라도 영암까지 왕복 600키로 주행했는데 갈때는 거의 정속주행 했는데 갈때는 잘모르겟고 올때 마산 산인 지나고 칠서 분기점인가 오르막길 ... 진영터널 .오르막길에서 쭈욱 치고나가는 맛이 일품입니다.

맵핑이나 터보 업글 같은 경우는 장착후 바로 변화를 감지할수 있으나
이런 전자장비의 성능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나지 않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기 때문에 그사이 운전자도 그 성능향상에 적응해 버리기 때문에 장착후 성능향상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많고 엔진내 카본등 누적된 잔존물이 많을경우는 성능향상 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서서히 변해가는 차량성능에 운전자는 적응해 버리고.. ㅎ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장착기기를 일시 탈거해보거나 같은 제원의 차를 비교시승해보는 방법이겟죠..


10여일 지난 지금은

소음
실내에서 듣는 엔진음이 부드러워졋습니다.
순정 오디오 음이 맑아진 느낌이고 볼륨을 10으로 설정해도 잘들립니다  

연비는
위에서 언급했지만 듀얼중통과 거의 맞물려 장착한 상태라  향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다만 소음이 줄고 출력이 향상되었는데 연비는 그이전 상태만 유지해도 효과는 충분히 있는거겟죠

출력
일반 저속에서 보다 중고속에서 가속력이 좋습니다.
해당사에서는 위기대응능력이라 하던데.. 순간가속의 향상으로 칼질하는 맛이 더 좋아졌어요

결론은
부드러운 엔진음과 가속력과 등판력의 향상이 있습니다.
얼마정도? 수치로는 측정하기 힘들고 부산서 밀양가는 대동톨게이트 지나서  오르막길이 있는데.. 탄력붙기가 좀 짧은 거리라 시작점에서 가속하면 정점에서 140-5 키로 정도 나왔는데
듀얼중통과 VID효과로 160 넘어가는 정도 입니다.

2.5톤의 중량과 2700CC 배기량의 카이런에서 보다 나은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현재 장착된 33T 보다 한 단계위인 55C정도의 제품이 제격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홈피의 내용들을 보면 비교적 중량이 작고 배기량이 다소작은 차량은 성능향상의 정도가 좋은것 같아....

어떤제품이던..
가성비... 가격대비 성능이 이겟죠..
돈을 투자해서 얻는 성능향상(출력, 소음, 연비)은 어떻게 값으로 매길수  없을것 같아 같아요
몇 데시벨의 소음감소를 위하여 수십만원을 투자하는분이 있고 수.십 마력의 향상을 위하여 수십 수백의 돈을 들이는 분이 있고..현재 성능에 만족하면서  단돈 몇만원의 투자도 아까운 분들이 있고 ...

따라서
극히 주관점인 관점에서 검토되고 판단되어야 할 사항들이겟죠..
누구는 지극히 만족할수 도 있고 누구는 지극히 만족스럽지 못할수도 있고..

저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대략 0.5키로 정도의 연비향상과 부드러운 엔진음과 소음감소, 막 날라 다닐정도는 아니지만 좀더 향상된  가속능력과 등판능력의 잇점들이 ..
앞으로 10년을 더 탄다면 유형무형으로 얻는 이득이 수월치 않다는 결론과 특히 순정상태를 유지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다는데 매력을 느꼇습니다
결코 작지않은 돈 을 투자 했습니다만
각자 추구하는바가 다르고... 만족정도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결국 판단은 본인 몫이고 그에 따른 결과도 본인 몫이라 생각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고요
아마 이클럽에서 제가 거의 최고 노익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ㅎ
아직 열정은 있습니다. 여행 좋아하고 가끔 배틀도 하고 자잘한 튜닝도 좋아하고
DSLR 들고 다니면선 사진찍기도 좋아하고..
아이폰으로 트윗도 하고..  나이답지 않은 글도 올리고 ... ㅎ

머피아 듀얼중통으로 업된 상태에서 VID의 추가 장착으로 극대화? ㅎ 된상태서  
기회가 되면 베라와 한번 붙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    

이글은
카이런클럽과 VID 홈피에 동시 게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