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 10. 24일자)아침  조선 일보 1면에 오른 뉴스 기사를 보고  서러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 T-50 (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우즈벡 수출 미국 반대로 무산"

요약 제목으로 "엔진 등 핵심 기술 대부분 미국산"     "기술 유출과 주변국 긴장 우려"

엔진을 공짜로 공급 받은 것도 아니며, 이미 지나간 기술 엔진이지만, 비싼 값을 치루고 사왔을 터인데?

그 엔진을 이용하여 훈련기를 만들어 모처럼 수출 해 보려고 '관련 부처와 기관이 무척 공을 들였다'는

내용도 실려 있었습니다.

뿐더러 실 규모는 12대 4억 달러 상당에 해당한다는 내용입니다.

당사 역시 특수 장비 관련 경력 연구원들이 상존 하기에 민감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나,

'엔진 등 핵심기술' 이라는 단어에 다시 한번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엔진 기술, 원천 기술 운운하는 이유가 또다시 거론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에 발목을 잡는구나,

생각하니 갑자기 서러움이 북받침을 거둘 길이 없습니다.

특수 장비에 들어가는 기술을 외국에 의존 일변도로 추구하다보면 결정적 순간에 정작

우리의 방위 체제와 위력은 발목을 잡히고 만다는, 수 없이 주장한 제안이 번번히 메아리없는

소음으로 돌아오던 허탈했고, 사무쳤던 기억이 솟구치어 서러움으로 밀어닦치나 봅니다.


그러한 서러움 때문에도 질기고, 사무친 엔진 원천 기술 사수라는 미련한 인생을 버터온것 같군요.

VID SYSTEM은 보통 엔진을 특수 장비에 바로 적용할 만큼 가공할 위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절대

원천 엔진 기술입니다.

원천 기술을 앞세워, 크고 작은 간섭으로 우리가 나갈 길을 막을 수 없는 영역을 확보하고 있기에

다시 한번 냉정함과 기술시장 횡포에 정면 대결할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야 할 때라는 확신입니다.


이제라도 발굴되어 있는 우리의 엔진 원천 기술 사수와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때 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