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프레소 입니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처음 핸들을 잡았을때는 앞만보고 운전하면서 좌우는 선배들이 알아서 피해가겠지

했던  초보운전 시절....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나름 베테랑이 되었다고 자부했는데, 가까운 친구로부터 아주 심한 충격을 받았는데

잠시나마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구를 만나고자 사무실을 방문하였는데 PC 모니터를 열심히 뭔가를 보고 있어서 궁금해서 같이 봤습니다.

무엇인가 했더니 그친구의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하는말이

"나는 내가 운전을 잘하는줄 알았는데 어느날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다가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차량 흐름에 맞게 차선 변경을 하였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신의 영상을 보니 차간 거리가 짧은데도 그냥

밀고 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보고서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그후 가끔씩은 자신의 잘못된 운전 습관이 없는지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면서 반성을 한다고 하네요

보통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블랙박스의 기록은 나의 잘못보다는 남의 잘못을 찾기 위해 사용을 하는데 이친구는

자신의 잘못된 운전습관이 없나하면서 동영상을 봤던거죠

바둑에서만 복기가 있는줄 알았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자신의 운전습관을 복기를 하다니....

저부터도 운전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바르지 못한 운전 형태를 보면 저런 XX가 있나 했는데, 그렇지만 나의

잘못된 운전 습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친구를 보면서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는 설명절 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을 향해 한꺼번에 이동을 하다보니 조그만 잘못된 행동에도 쉽게 마음을 다칠 수 있으니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잠깐의 실수가 다른차에서 있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왜냐구요 가족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