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에 고슴도치 이야기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절대적 사랑을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고슴도치 어미는 애절하게 사냥꾼에게 산 어귀에서 부탁합니다.

"제일 예뿐 아이들은 잡지 마세요."

사냥을 한가득 해가지고 내려오던 사냥꾼이 다시 산 아래에서 고슴도치 어미를 만났습니다.

"부탁한대로 미운 아이들만 잡았다오, 염려 마시오."

가방을 내려 놓으며 사냥꾼이 자신있게 펼쳐 보였습니다.

고슴도치 어미는 대성 통곡하며 실신 하면서 "내 이뿐 새끼들만 잡았구려------"

 

이 이야기 속에 어미가 자식을 향한 절대적 사랑과 그 사랑의 실체를 우화를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식은 물론 자신의 예술품, 각종 작품, 제조물 등등

자식을 향한 어미의 심정으로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는 대상물이 학대를 받는다고 느낄때 오는

말로 표현이 어려운 분노를 말릴 길이 없음을 알 것 같습니다.

 

당사의 VID도 고슴도치 취급을 받던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도 그 울화를 주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운 고슴도치 취급에 매일 괴로와 하던, 미련하리 만큼 우직했던 연구 팀들을 떠올리면서,

절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품질 수준의 VID에 관한한 양보 할 수 없는 이유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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