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우리가 늙어 가는 건
자리를 내어주기 위함이야
더 맑은 것에게
더 어린 것에게
우리의 정성을 살갑게 입혀
더 넓은 곳, 더 먼 곳으로
길 터주기 위함이야
더는 줄 게 없을 때
더는 머물 곳 없을 때
자리를 비워주는 건
잊혀지기 위함이야
누구의 가슴에도 남긴 것 전혀없이
아주 잊혀지기 위함이야
밀물
봄길 - 정호승
[이현은] 눈이 오려나
정열의 장미
[이현은]소꿉일기
[이현은] 까치
그리움 나무 - 정채봉
[원성 ] 답 장
여름날의 오후
겨울정취
빗줄기
가을 편지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삶 (푸쉬긴)
초록의 꿈
깊은 가을에 (원성)
파도 - (김현승)
[이덕주] 진혼가 鎭魂歌
[이덕주] 강에서
세월 - 이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