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친 구

조회 수 699 추천 수 0 2013.10.05 00:07:46

 

친   구

 

 

자동차를 친구삼아 살아온 묘한 인연을 운명이라 말해야하나요 ?

 자동차는 얼른 보면 무생물 덩이 그 자체 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만든 제조물중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일 것입니다.

 자동차는 단순히 돈만 주고 사고 파는 그 이상의 숨결과 필연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죽음의 순간에도 주인을 살리고자 온갖 모진 일을 겪어 내는 희생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른 새벽, 늦은밤, 비바람속, 험한 산속, 눈보라, 빙판 길을 마다치 않습니다.

 

 

자동차도 쉬고 싶어 합니다.

 

이기적인 주인을 원망치도,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자동차와 인간의 만남은 운명입니다.

 

피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친구는 떠난 것이 아닙니다.

 

쉬어야 다시 나에게 웃어 줄 수 있습니다.

 

쉴때가 되었을뿐 내곁을 절대 떠날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94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7-09-16 690
293 여 운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1-12 691
292 환 희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12-28 691
291 바 람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5-25 696
290 들국화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9-25 697
» 친 구 제이스엔지니어링 2013-10-05 699
288 제이스엔지니어링 2018-09-29 713
287 바 람 제이스엔지니어링 2013-08-14 717
286 한가위 보름달 제이스엔지니어링 2013-09-20 718
285 바 램.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5-05 718
284 빗줄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3-09-14 723
283 단 풍 제이스엔지니어링 2013-11-02 723
282 가을과 바다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11-02 723
281 돌아가는 풍차 제이스엔지니어링 2016-09-02 724
280 딸 아! [1]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8-22 725
279 교 감 file 제이스엔지니어링 2017-08-26 729
278 전쟁과 평화.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4-06 737
277 세 상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1-29 747
276 환 호!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6-17 750
275 불 꽃 제이스엔지니어링 2014-03-0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