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메아리
이제는 무엇도 없다.
외침이 없으니 메아리도 없다
아우성도 속삭임도 지쳐간 허무
어떤 핑개라도 좋다.
아니, 말도 않되는 명분이라도
들이대어 보거라
그것이 살아 있다는 신호, 아니더냐?
잘 잘못을 구분 한답시고 모두다 날려버린
잘난 인생에
명분커녕 메아리조차 사라졌구나.
[이현은]사월이 가면
[정채봉]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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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마지막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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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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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현은]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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