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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나 보세 !

조회 수 657 추천 수 0 2018.04.09 14:26:50

웃어나 보세 !




사람들은 마다마다에

시린 가슴이 있다.

그러했기에 가슴앓이를 끌어안고 산다


이런 속에서 자신을 바라본적이 있는가?

등잔밑이 어둡듯이 자신을 알 수도, 보지도 못한채

남 탓에 온통 열내고, 분노하고, 그것도 모자라

온갖 핑개와 욕설까지  - - - -

온통 남 탓에 세월을 날리고 있다.


오호 애재라 ~  이 허망한 남 탓이

무엇을 답해주던가? 

남 탓에 날릴 세월, 자신 허물 다독이여


깊이 깊이 감춰두었던

시리디시린 가슴앓이나 달래어

기죽은 모습 훌훌 던져버리고

쪽빛 하늘한번, 멋진 낯빛으로 올려다보며

흐드러지게 웃어나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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