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문화마당
 

 

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글 수 414

[이현은] 아람 불던 날

조회 수 1487 추천 수 48 2003.09.09 15:51:37
운영자 *.221.100.152
아람 불던 날


어느 순간 잉태되어
내 안에 들어와 앉은 너

온 몸에 가시 두르고
외로움을 살았다

품을수록 달궈지는 불덩이
내게는 그래도 소중함이라

아픔인 채 속으로 품어 안았다
더는 견디지 못해 오랜 비밀 쏟아버린 날

불 붙은 꿈 하나 네게 주려고
긴 날을 혼자 몸살 앓았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s://www.jsvid.co.kr/znew/xe/d_menu8/4862/d43/trackback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4 [이현은] 까치 제이스엔지니어링 2007-01-18 2370
393 [정채봉] 참깨 운영자 2003-06-10 1706
392 [윤정강]진실의 강을 건너며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9-05 2241
391 [정채봉] 중환자실에서 jsvid 2003-10-13 1721
390 [이현은] 빈 들에서 운영자 2003-08-18 1543
389 [이현은] 틈 운영자 2003-06-04 1647
388 [이현은] <나그네>에서 <무순>까지 jsvid 2004-01-26 1641
387 [이현은] 키 대어보기 운영자 2003-07-09 1578
386 [정채봉] 신발 운영자 2003-05-23 1774
385 어느 독일인의 글.........<한글날.한국인> jsvid 2004-10-09 2054
384 [정채봉] 해질 무렵 운영자 2004-02-11 1848
383 [정채봉] 나무의 말 jsvid 2004-01-26 1518
382 [이현은]도시의 새 운영자 2003-09-01 1632
381 [정채봉] 엄마 jsvid 2003-04-04 2116
380 50代의 마음 jsvid 2004-10-09 1987
379 [이현은]동행 5 jsvid 2004-04-01 1527
378 [원성 ] 답 장 제이스엔지니어링 2006-09-21 2410
377 [이현은] 시간여행 운영자 2004-01-07 1482
» [이현은] 아람 불던 날 운영자 2003-09-09 1487
375 [정채봉] 생명 운영자 2003-03-10 6358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