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문화마당
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글 수
414
Classic Style
Zine Style
Gallery Style
[이현은] 눈이 오려나
조회 수
2319
추천 수
44
2007.01.18 21:40:09
제이스엔지니어링
*.241.92.37
https://www.jsvid.co.kr/znew/xe/4961
눈이 오려나
내 집 앞까지 달려와
뿌옇게 사라져 가는 길 하나
놓지 않으려 창을 닦는다
못 잊어 서성이는
눈빛 하나 있을까봐
길은 비어 있다
혹여 안부 보냈을까
떨리는 손길로 우편함 뒤적여도
허허로운 바람만 걸려나오고
소맷부리로 기다림 씻고 돌아서는 곳
어느새 어둔 빛 내려
닦던 길도 놓친다
눈이 오려나
시력 잃은 듯
자꾸만 흐려지는 창.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s://www.jsvid.co.kr/znew/xe/d_menu8/4961/e2e/trackback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
[정채봉] 행복
jsvid
2004-10-01
1612
153
[이현은] 싶다
운영자
2003-05-23
1614
152
인 연
제이스엔지니어링
2019-02-17
1615
151
[정채봉] 아멘
운영자
2003-11-10
1616
150
[정채봉] 별
운영자
2004-02-25
1616
149
[이현은]새순
jsvid
2004-05-14
1622
148
[정채봉] 세상사
운영자
2003-07-14
1623
147
[정채봉] 내 안의 너
운영자
2003-12-10
1623
146
[이현은] 마지막 춤
jsvid
2004-07-01
1623
145
[정채봉] 통곡
운영자
2003-07-21
1630
144
[이현은]도시의 새
운영자
2003-09-01
1632
143
[정채봉] 나는 내가 싫다
jsvid
2004-04-29
1632
142
[정채봉] 술
운영자
2003-07-09
1633
141
[이현은] 집을 나서며
운영자
2004-01-16
1641
140
[이현은] <나그네>에서 <무순>까지
jsvid
2004-01-26
1641
139
[이현은] 세월
운영자
2003-04-30
1643
138
[이현은] 틈
운영자
2003-06-04
1647
137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운영자
2003-08-18
1647
136
[정채봉] 수혈
운영자
2004-02-03
1650
135
[정채봉] 나그네
운영자
2003-06-16
1654
목록
쓰기
첫 페이지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끝 페이지
Board Search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Contributors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