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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湛然不隨於生死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이란 푸른 하늘에 한 조각구름이 일듯하고, 죽음이란 그 일어난 구름 정처 없이 사라지듯 하네. 뜬구름 그 자체는 실체(實體)가 없듯이 나고 죽고 가고 옴도 또한 그러하네. 그러나 그 가운데 오직 한 물건이 홀로 드러나 있어서 맑고도 고요하여 생사(生死)를 따라가지 않네.
- 〈석문의범(釋門儀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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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눈으론
[정채봉] 중환자실에서
[정채봉] 노란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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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길 그리기
[정채봉] 면회사절
[이현은]소꿉일기
[정채봉] 아멘
[정채봉] 꽃밭
[이현은]사는 법
[이현은] 무기질 및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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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숨은 그림 찾기
[이현은] 초록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