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 기술자는 자기의 이름은 사라지고 그가 설계한
모델명이 그의 이름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어려운 일생 중에 아돌프 히틀러 조차도 그의 이름을
인정해 준 포르쉐의 날라버리고 싶었던 깊은 아픔과 명차라는
이름 아래 숨겨있었던 자유정신을 눈치채는데 삼십 여 년을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포르쉐 차량은 그저 단순히 독일의 명차라는 흘려버리기 쉬운 단어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포르쉐는 백년을 바라보는 접근할 수 없는
몇 안되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그러나 포르쉐의 숨겨진 깊은 상처의 발견은 한 엔지니어 아니
자동차 현장 기술자의 고뇌와 자유정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자동차가 왜 불멸의 명차로 범접 불가능한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었는지 그저 사치스러운 환상 만이 맴돌 뿐 입니다.

VID는 포르쉐 박사의 외로웠던 인생을 공감하기에 감히 겸허한
마음으로 포르쉐 박사의 못다한 마지막 완성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 VID의 조선일보 전면광고를 궁금해 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하여 보고 드립니다.

지난 7월 13일자 조선일보 전면광고 내용을 소개드립니다.
못보신 고객님들을 위하여 다시한번 올리오니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