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류는 우월주의의 힘 겨루기가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
하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응용공학의 하이라이트가 전쟁 무기 학에서 출발하고 있음은 분기 충천할 일입니다.

모든 일이 불에서 출발되어 불로 마무리됨을 알고 난 삼라만상의 진리가
구체적으로는 존재의 이유일까요?
활활 타오르는 불을 향해 달려들다 온 몸을 태워 버리고 마는 불나방의 운명이
굳이 인간한테는 예외일까요?

에너지는 인류 역사에 대부분 점철되었던 힘겨루기 전쟁의 역사를 단순화 시켰고
그 깊은 내용 속에는 인류의 존폐가 불나방의 몸부림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이미 연소학이 실증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