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사이에 신앙의 큰 기둥이셨던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시었고

이어서 법정스님이 입적하시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바보를 자칭하시는 현자의 메아리를

법정스님께서는 빈 마음을 설파하신 울림을 남기셨습니다.

모두가 “Nature to Nature"라고 외치시는 진한 아픔이 배어 나옵니다.

신앙의 깊은 마음과 성찰 속에는 모순과 탐욕에 가득 찬

번민의 늪을 허우적대는 중생의 삶에 대한 고뇌가 녹아 있음을 발견합니다.

 

번민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민중과 같이 아파하시는

신앙 계의 큰 기둥이셨던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시며 남기신 지혜는

“Nature to Nature"라는 반복된 단어입니다.

오랫동안 VID를 연구해 온 당사 연구진이 벽에 커다랗게 걸어

놓았던 단어이기도 하구요.

 

삶의 지혜로 안내해 줄 VID의 “Nature to Nature"는 오염 없이 남기지 말고

태우라는 가신 님들의  유지를 엔진에서 나마 실천으로 받들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