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줄 알면 오늘을 기억하고 다시 반복치마라.”
초등학교 때 선생님의 화난 음성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어린 마음에 남은 상처가 깊었는지 그때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쟁쟁합니다.
나라를 잃고도 창피하니 잊으려고만 한다면 그런 치욕과 아픔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섬뜩함이 등줄기에 식은 땀을 타고 내리게 합니다.
국치일 부끄러운 줄 안다면 국가가 힘을 길러야 하고 아팠던 과거의
근본적 치료가 무엇일까?를 전 국민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날의 아픔이 덮는다고? 잊는다고? 외면한다고?
어린 김연아 선수가 겪은 사제의 이별 아픔 뒤에 깔린 POWER 논리를
외면한다면 국치일은 치료 될 수 없음입니다.
VID는 국가의 POWER에 일조하기 위해 오늘도 달리고 또 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