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ID system 사용자 맑음지니 입니다.

 
2년동안 사용하면서 이상증세가 느껴져 A/S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어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직업이  연구소 R&D 군이라 궁금한 부분을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

우선, VID 제품을 비하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님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게시판에 올리게 되면 많은 분들이 보기 때문에 보는 시점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 하여 말씀드립니다. 
( 게시판에 올리지 않고 메일로 답변을 바랬지만, 많은 분들께 공유하면 좋을 듯하여 올려 봅니다. )

다소 비판적인 시선으로 극히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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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소개

차종 : 기아 포르테 2011년식 GDI 엔진 6단 자동 미션 풀옵(썬루프 포함)


전자장치 : 블랙박스(상시전원-타이머형 방전방지장치)

              네비게이션(매립 x, 시거잭에 전원코드 연결)

              자외선 공기정화장치(Air 100)

              그 외 일체의 추가 장치 없으며 순정상태. ( 예, 전압안정기, 기타 등등... )


자동차 튜닝 : 동탄 버그픽스표 LTF( 열흐름 개선 튜닝 ), EST ( 승차감 개선 튜닝 )

                  상기 튜닝 모두 순정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는 튜닝.

                  전기적으로 연결되는 튜닝은 없음.

                  순정상태 그대로라고 봐도 무관함.




  • 차량 수리 내역

이 부분을 자세히 공개하겠습니다.

VID A/S를 받으면서 제품 문제 분석과 차후의 제품 업그레이드시에 도움이 되시라고 최대한 차량의 문제점에 대해 기술하여 본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문제가 너무 불거져서 인지 제품의 트러블이 어떠한 원인으로 일어났는지의 분석보다는 사용자의 관리 문제, 차량 문제에 너무 초점이 맞춰졌기에 많은 분들께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 저는 문제의 책임을 묻고자함이 아니라, 문제 발생의 원인이 어딘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다음에 이 같은 문제를 다시 겪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 이 글의 목적입니다. ) 


우선 이 차량은 원래 저의 아내 차량입니다.

하루 평균 왕복 30Km 정도 주행에 주로 시내주행입니다.

2011년~2013년 5월까지는 아내가 주로 운전하였습니다.

마산-창원 시내주행으로 정체가 그리 심하지 않는 주행조건입니다.

2013년도에 저와 결혼하면서 제가 차량을 주로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직장이 창원이라 주행거리와 조건은 유사합니다.


2013 .06 - 냉각수 감소 증상 발견, 냉각수 보조탱크 L 까지 감소


2013. 07 - 냉각수 보충후 장거리 주행후 다시 감소


2013. 09~10 - 냉각수 문제 상담을 위해 동탄 버그픽스님께 방문


2013. 10 - 냉각수 라인 크리닝 실시.

             냉각수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줄어들어 큰 문제점은 없다라고 판단.

             EST ( 주행감 개선 튜닝 ) 튜닝 실시.


2013. 11 - 각종 오일류 교환 ( 브레이크, 미션, 엔진 )


2013. 12 - 혹시 모를 엔진 열로 인한 냉각수 문제 예방을 위해 LTF (열 흐름 개선 튜닝) 튜닝 실시.


2013. 12 - VID 33T 특주버젼인 33TS 설치


2014. 01~03 - VID -COM 설치


2014. 04 - 냉각수 줄어드는 현상 발생, 엔진 헤드커버 누유 발생

              -> 이 부분은 국산차 대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큰문제라면 큰 문제일 수 있으나 자동차 정비하는 곳을 여러곳 자문하여 보면

                  이정도면 자동차 주행에 아무 지장이 없다라고 조언함.

              -> 하지만, 자동차 튜닝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완변 수리를 목표로 정비함.

              -> 기아 사업소에서 써모스텟 교환, 헤드커버, 체인커버 실링 작업.

              

      ---> 여기서, VID 장착한 후 처음으로 차에서 분리. VID, COM 전부 제거.

            이유는 VID 장착시 기아에서 보증수리 거부.


      ---> 수리후, VID 재장착. 수리 기간이 하루 정도 이기 때문에 분리한지 몇 일 후에 재장착.

             장착은 DIY 로 진행. ( DIY 실력은 의심하지 않으셔도 됨. 웬만한 자가 정비 가능 )


2014. 05 - 냉각수 줄어드는 현상 다시 발생. 하지만, 엔진 과열로 인한 흔적은 없음.

              원인을 찾지 못하여 엔진 헤드 커버 통으로 교환.


       ---> 여기서 VID 두번째 분리. VID, COM 전부 제거. 

       ---> 수리후 VID 재장착. 이번 보증수리는 2일이 걸렸기 때문에 분리한지 48시간은 훨씬 넘김.

       

       ---> 이때까지 VID 이상 증상 없었음. 의심할 부분이 전혀 없음.


2014. 08 - 냉각수  다시 줄어드는 현상 발생. 이때 또한, 과열로 인한 손상이나 흔적 없음.

              결국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여 냉각수 라인 All 교체 (라디에이터, 호수 등등)

              또한, 냉각수 누수로 인해 알터네이터 손상이 예상되어 예방정비로 알터네이터 신품 교환.

              ( 문제가 있어서 전기 제품에 대한 손상이나 누전 현상 전혀 없음 )


        ---> 이때는 동탄에서 수리하였기 때문에 버그픽스님이 VID 및 차량 관리. 대략 2일 소요.

        ---> VID 설치 잘못이나 특이점 없음. VID 이상 현상 없음.


2014. 10 - VID 성능 감소가 감지됨. 체감상 성능 감소.

            - 상담 결과 날씨 변화로 인한 원인이라고 함.

            - 차량 수리 후 차량 이상 없음. 냉각수 누수, 오일 누유 전혀 없음.

            - 단지 VID 느낌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느껴짐.


        ---> 이때에, VID 제거후 48시간 방치하면 리셋된다는 말씀을 듣고 시행.

              48시간 제거후 연결하니 다시 VID 느낌이 쑤욱 올라옴.

             ( 48시간동안 차량 운행 금지 )

       

2014. 12 - VID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다시 느껴짐.

            - 48시간 분리 실시 후 장착. 다시 VID 느낌이 쑤욱 올라옴.

                ( 48시간동안 차량 운행 금지 )

            - 하지만, 너무 잦은 분리는 악영향이라는 글에 자제함.

            - 이 시기부터 VID 가 들쑥날쑥함.

            - 느낌이 좋은 날에는 차가 정말 잘나감. 완전 180도 달라짐.

           

        ---> 여기서 특이사항 한가지. VID 느낌이 사라진 날이면 어김없이 미등전구가 나감.

              미등 전구 새것으로 바로 교환후 주행.


2015. 01~05 - VID 들쑥날쑥 현상 지속.

                 - 날씨 변화에 따른 것이라 생각함. 겨울에는 많이 추웠음.

                 - 하지만, VID 탈거는 하지 않음. 


2015. 06 - 쇼바 및 하체 링크류 부싱류 전부 교환 ( 타이로드, 로워암, 토션빔은 제외한 나머지 )


2015. 06 - 전기 부하시 ( 시동 온, 에어콘 풀, 전구류 온 ) 알피엠이 오르락 내리락 현상 발생.

            - 차량 정밀 진단 결과 ETC 쪽 의심.

            - 기아 사업소 방문하여 흡기 청소후 해결.

            - GDI 고질병이라고 함. 4만 ~ 6만 km 주행거리 마다 청소실시 추천.


       ---> 여기서 VID 전부 탈거. 탈거후 일주일 방치.


2015. 06 - 창원 전문점 방문.

            - VID 단자 전부 수리. 차량수리에 대한 내용 및 연결 부위 개선에 대한 상담.

            - VID 원리 및 전반적인 사항 소개 받음.


       ---> VID 장착은 DIY로 실시. VID + COM 설치


2015. 07 ~ 10 - 수리후에도  VID 느낌 오락가락 느껴짐. 

                   - 날씨의 원인이 아닐꺼라는 의심이 생김.

                   - 중립 상태에서 비상깜박이시 알피엠 오르락 내리락 현상 발생.

                   - 차량의 문제인지 VID 문제인지 판단하기 위해 정비소 최소 10번 방문

                   - 전부 정상입니다. 라는 답변만 돌아옴.


2015. 11 - 그냥 날씨 탓으로 돌리고, VID- SUS 를 달면 나아질까 기대해 봄.

            - 창원 전문점 방문하여 VID - SUS 장착.

            - 이상 증세 설명 드림. 이상 증세 지속시 연락 요청.


2015. 12 - 이상증세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VID 본사로 보냄.

            -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차량 정밀 진단 실시.

            -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따라서, 개인 적인 욕심에 과잉 정비를 실시함.

            -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교환.

            - 흡기 클리링을 다시 실시.

            -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맵 센서, 퍼지컨트롤 센서, 연료펌프를 자가 정비함.

            - 자동차 내에 퓨즈 전부 탈거하여 일일히 확인후 극저온 퓨즈로 전부 교환.

            - 릴레이도 전부 확인. 문제점 및 이상현상 흔적 없음.

            - 작년에 문제 되었던 냉각수 문제 전혀 없음. 작년과 동일 수위 유지. 오일 누유 흔적 없음.

            - 베터리 전압, 알터네이터 전압 모두 이상 없음.

            - 기타 센서류 체크시 문제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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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구성 및 유의사항에 대한 생각

글이 길어지네요. ^^

여기까지가 자동차 수리 내역 및 VID 이상 증상입니다.


이제 현상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A/S 후에 제이스 답변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VID SYSTEM에 무엇 하나 빠트릴 장치는 없습니다.

이번에 VID COMMUNICATOR 가 없었다면 엔진 VID가 견뎌 낼 수 있었을까?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엔진이 달귀지는 상황에 VID 위치가 무슨 소용일까요.

VID는 가만히 시키는 대로 작동하는 장치로 착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동에 불균형 현상이 생긴다면 VID를 의심하기에 앞서 자동차에 문제를 해결하십시요.

그리고 VID는 주변 상황에 맞추어 수시로 변화되면서 제어되는 가변적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최적 효율이 발생하는 지점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인 가변 연소 유도를

수행하다보면 수리적으로 표시 될 수 없는 연소지점이 수없이 발생하니, 고정 관념적으로

VID에 대해 유추하시지 않기를 권고합니다.

오직하면 VID의 학명이 가변착화 배전장치 이겠습니까?

폐기까지 고려한, 무수히 시달린 소자와 프로그람을 어렵게 RESET 하여 내려보내니

새로 잘 교육과 적응시키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계측장비의 교란파는 VID를 정지 또는 오류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간섭파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설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VID COMMUNICATOR는 별도의 성능을

발생 시키며, 각 부품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고급 성능을 유도하는 장치 입니다.

당사의 창원 점문점에 보관하였다가 본사 장착요원이 방문 할때 설치하도록 하세요.

우선 엔진 VID 와 VID SUSPENSION을 조화롭게 작동시키시면서 차량과 HARMONY를

기대하겠습니다.  VID는 사랑하여주는 드라이버에게는 묵묵히 성능으로 보답합니다.



위와 같이 설명 주셨습니다.

어려운 수리 정말 감사드립니다. 

폐기가 안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많은 고민과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VID 내구성에 대한 것 입니다. 




" VID는 가만히 시키는 대로 작동하는 장치로 착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VID를 의심하기에 앞서 자동차에 문제를 해결하십시요.
  VID에 대해 유추하시지 않기를 권고합니다. "


저는 VID 장치를 의심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느껴 졌는데,

자동차가 문제인지 VID가 문제인지 확실하지가 않기 때문에 둘다 정비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차에도 문제가 있으며 VID도 문제가 발생한 것이 맞는 것이지요.


그 원인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 엔진이 달귀지는 상황에 VID 위치가 무슨 소용일까요. "

 

이 말씀은 엔진 과연로 인해 VID 손상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밧데리가 녹아내릴만큼 과열되도 VID는 견뎌내었다라는 말씀도 있으시고,


VID가 고가인 이유도 엔진룸안의 극한 조건을 견디기 위해 부품들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부품들이 고가이다 보니 VID 장비 자체의 가격이 높은 것이다라고도 전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미리 저의 차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있었기에


동탄의 버그픽스님과 고심하여 VID 위치 선정과 열에 의한 손상을 최대한 막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엔진 수리내역 사항을 위에 자세히 기술한 이유도 현재 저의 차량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시길 하는 바람에 적은 것입니다.


엔진룸 안에 열에 의한 손상된 흔적은 어디에도 없으며,


만약 열로 인해 VID가 손상이 받았다고 한다면 그 주위 센서류, 배선 다른 흔적이 발생할 것입니다.


열로 인해 VID 내에 있는 센서가 손상을 받을 확률이 적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만약, 열로 인해 VID가 손상을 받았다면 VID 제품의 열에 대한 내구성을 높일 것을 건의드립니다.


그 이유는 최근 들어 나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의 엔진들은 고열이고 엔진룸이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에서 포르테 엔진룸을 보시면 상당히 넓직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열에 의해 손상이 되었다면 열에 대한 내구성을 보강해야 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됩니다.


 VID 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진출함에 있어서도 열에 대한 내구성 확보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 폐기까지 고려한, 무수히 시달린 소자와 프로그람을 어렵게 RESET "


저는 2년 동안 사용하였습니다. 


10년동안 사용하신 분도 계시고 그 이상 이신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2년만에 폐기까지 고려될 만한,  소자에 어떠한 부하가 걸렸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열에 대한 것을 제외한다면, 전기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잘못된 계측장비의 교란파는 VID를 정지 또는 오류시키는 원인"

                  

만약 이 것이 문제가 된다면,


저는 OBD 스캔으로 몬X터 게이지를 사용중입니다.


OBD 스캔 데이터를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정리한 파일을 본사에 메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OBD 스캔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에 OBD 데이터가 있는데,


OBD 스캔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VID 오류에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시라는 말씀을 전해야 될까요??


오류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셔서 저는 일단 차에서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OBD 스캔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VID 이상을 느끼신 분이 계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VID 이상 증상을 겪으신 분들께 조심해야할 사항에 대해 조언을 구해 봅니다. ^^ 


전기적으로 조심해야할 부분들....


저는 특히 의심이 가는 장치중에 하나가 블랙박스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차한대당 블랙박스 한대가 있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죠??


아마 많은 분들도 VID와 함께 같이 장착되어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혹시, 블랙박스로 인해 문제는 없는지요.


저는 현재 블랙박스도 분리시켜 다니고 있습니다.




VID COMMUNICATOR는 별도의 성능을

발생 시키며, 각 부품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고급 성능을 유도하는 장치 입니다."


COM이 고급성능을 유도하는 장치라면 서둘러서 장착을 하여야 겠군요.


저는 탈착만 여러번 해보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이스에서 장착시 우려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신다면,


굳이 창원까지 출장오셔서 장착하시는 번거로움을 덜어 드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 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한데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



그럼 즐거운 휴일 되세요.


- 맑음지니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