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여름철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정말 에어컨이 없는 운전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덥다고 에어컨을 팡팡 틀다간 기름값이 남아나질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하면 기름값 아끼면서 더 시원하고 오래오래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에어컨, 시동을 켜자 마자 바로 틀지 마세요!

시동을 켜기 전 문을 열어 일단 차내의 열기를 어느 정도 방출 시킨 후 시동을 켜고, 에어컨의 풍향을 최대로 높여 어느 정도 열기가 빠져나가도록 한 후 풍향의 세기를 낮추면서 창문을 닫고 운행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하고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게 됩니다.
풍향의 세기조절은 이렇게!

에어컨을 사용할 때 풍향을 최대로 하면 처음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계속 풍향의 세기를 강하게 하면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은 아닙니다. 가장 온도가 낮게(냉기의 바람 ) 바람이 나오는 것은 풍향이 1단일 때가 냉기 온도가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냉기는 낮지만 바람의 세기가 약해 시원함을 느낄 수 없으므로 2단 정도가 적당하고 실내 냉기가 떨어지면 1단으로 틀어 놓으면서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러니깐 처음엔 4단으로 열기를 식히고 점차 낮추면서 실제 실내온도를 낮춥니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세요!

외부 공기를 차단해 내부 공기로만 순환이 되도록 해둔다면 따뜻한 외부 공기가 침입하지 못해 더욱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에어컨을 끄고 환기하세요!

운전을 오랫동안 사용 하면서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틀어 놓으면 머리가 ‘띵’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에어컨 사용을 잠시 멈추고 종종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 오게끔 하여 운행을 해줘야 한결 나아집니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엔진 밑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데 왜 그런가요?


에어컨 냉기가 시원하고 날씨가 더워지면 물이 떨어지는 양은 많아집니다. 그런데 왜 물이 생길까요? 이것은 여름철 주전자에 차가운 물을 담아 놓으면 주전자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현상은 외부의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발생되는 수분이 응집하는 것이며, 차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에바(에어컨 공조 장치 뭉치)에서 발생되는 수분을 외부로 배출되도록 엔진 밑에 달아 놓은 호스를 통해서 물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물이 밖으로 떨어지지 않고 실내로 떨어진다면 호스가 막혀 있거나 빠진 경우이며 실내 내부에 곰팡이가 끼게 되고 에어컨을 켤 때 냄새가 나게 되며 에어컨만 켜게 되면 조수석 발판 밑에서 물기와 함께 축축함을 느끼게 됩니다.

에어컨을 켜면 기름이 더 먹나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 동력장치가 작동되면서 엔진의 힘이 더 필요로 하게 되므로 연료소모가 많아지고 차의 힘이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운전을 해본 운전자라면 주행 시 에어컨을 사용하면 마치 뒤에서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이것은 에어컨 컴프레셔가 작동하여 순간적으로 출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컴프레셔라는 동력이 작동하면 자동차는 작은 엔진이 하나 더 움직인다고 보게 되고 이에 에너지 소모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것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행하려면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잠시 에어컨 버튼을 OFF에 두면 한결 부드럽게 주행할 수가 있으며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에어컨 풍향레버를 끄기 보다는 에어컨 스위치만 끄게 되어도 15~30초 정도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가 않아요?
에어컨 작동에는 문제가 없는데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가장 의심해 볼만한 것이 에어컨 가스의 부족 입니다.

첫째로, 에어컨 파이프 라인에 고무 패킹이 있게 되는데 수년간 사용하게 되면 고무 패킹(원형의 작은 고무링)이 낡아 파이프에 있는 가스가 외부로 다 빠져나가면서 냉기를 만들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에어컨 파이프 연결 부분을 살펴 보아 파이프 주면이 깨끗하지 않고 오일이 묻은 흔적이 있거나 이물질이 다량으로 달라 붙어 있다면 에어컨 가스가 외부로 빠져 나가면서 발생된 것입니다.

특히 사고가 난 차량이라면 파이프 라인에 휨 발생이라든지 꺾임이 있는지 확인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라지에이터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컨덴셔가 주행 중 앞 차량에서 튄 돌이나 모래로 인해 약한 부분에 손상을 받아 에어컨 가스가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앞 범퍼 사이에 라지에이터 모양과 비슷한 컨덴셔를 볼수가 있는데 이부분을 살펴 보아 컨덴셔에 생긴 구멍 주변에 오일이 묻어 있거나 먼지가 달라 붙어 있으면 에어컨 가스 유출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위 사항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어떤 운전자라도 쉽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 라인에 고장도 없고 이상 누유도 없다면 에어컨 가스를 다시 빼고 새로 완충을 해봐야 하며 조금 더 효과적인 냉기를 얻으려면 컨덴셔 부분을 청소 해주면 한결 좋아집니다.

컨덴셔 부분은 촘촘한 망사 형식으로 되어 있고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열기를 식혀 주기 위해 앞 범퍼와 라지에이터 사이에 장착되어 있는데 주행 중 모기나 이물질이 달라 붙어 냉각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정비업소에서 사용하는 강한 에어컨을 사용하여 청소 해주면 됩니다.
그외 가스 누유 부분은 숙련된 정비 기술과 장비가 필요 하므로 정비사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밧데리 방전이나 전기 계통이 고장이 많지만 여름철에도 밧데리 관련 고장이 매우 많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전기 장치에 평소보다 많은 무리가 가게 되는데 몇 가지만 알아 두어도 충전계통과 밧데리를 효율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에어컨 벨트 및 알터네이터 벨트의 장력을 점검 받아야 합니다. 충전장치는 알터네이터 벨트를 통해 작동시키는데, 벨트의 장력이 느슨하게 되면 충전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기 공급량에 비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 에너지 소모가 많으므로 밧데리 방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밧데리 단자 주변에 부식된 이물질을 제거 해주어 정상적인 충전 상태가 되도록 청소해주면 밧데리의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목적지 도착 5분 전에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사용은 많은 전기 에너지를 소모 시키게 됩니다. 특히 야간 운행 시에는 라이트 불빛인한 전기 사용량과 에어컨 사용, 라디오 사용 등으로 인해 전기가 부족하게 되므로 다음날 시동을 걸기 위한 밧데리 충전량이 부족하게 되어 다음날 밧데리 방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밧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라도 목적지 도착 5분전에는 불필요한 전기장치(라디오, 악세서리, 에어컨)를 꺼두어 밧데리 충전을 해주면 다음날 시동시에도 강한 힘으로 시동을 걸 수 있고 전기장치에 무리를 가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