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6일 연휴때 가족과 함께 2박3일의 여행을 떠나기 위해
5월 4일 회사에 연락을 해서 장착을 의뢰했더니 직원들이 없는
관계로 사장님이 먼길을 마다하지않고 직접 오셔서 장착을 해
주시더군요
장착후 연휴동안 주행거리는 500킬로미터 였습니다.
장착 직후 오르막길에서 신호대기 했다가 출발하여 가속페달을
밟았더니 예전의 검은 매연이 빽미러로 보이더군요
(기존의 쌓여있던 매연이라 생각됩니다.)
여행중 한가로운 국도길 언덕에서 시험삼아 가속페달을 힘차게
여러번 밟아 보았는데 그 시커먼 매연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회사측 설명으로는 출력향상, 연비개선, 매연감소, 소음감소등의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여행중 느낀 점을 요약해보면
소음 : 체인텐셔너 리콜을 받고 나서 조용해진 탓인지 별로 달라진
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출력 : 제차는 오토차량인데 가속시 답답함을 많이 느껴 2단에 놓고
힘을 받은후에 D로 변속하곤 했는데 D로만 운행해도 답답함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출력증강 효과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매연 : 확실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시동시 조금의 매연등은 보였으나 급가속시 시커먼 매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연비 : 연료를 절반정도 사용한 상태라 아직 정확한 대비는 안되는
상태지만 연소가 잘되는 느낌이라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장착후 제가 느낀점들을 대충 올려보았습니다.
카니발 디젤 차량의 매연으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은
다소 비싼듯하지만 (ET22모델 38만원)
여유가 있으시다면 장착해볼만하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