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바다가 우리민족의 희망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바다는 말이 없습니다.

거선의 작열하는 뱃 고동 소리도, 거선의 우렁찬 엔진 소리도 드물어졌다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거선의 내뿜는 힘찬 숨소리와 바닷물 가르는 파도 소리에 항구와 민족은 활력을 찾습니다. 

최근 다소 그 소리가 약해진 것이 아닌가 ?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주변국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한 강력한 차별화에는 미흡했습니다.

다소 숨고르기하고 있었을뿐 전혀 실망하거나 의기 소침 할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삼나만상의 흐름에는 파도가 있습니다.

거친 파도를 지나고나면 언제 그랫냐?는듯이 고요의 바다가 전개됩니다.

지금 파도를 가르는 힘든 시기일지모르나 거선의 엔진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아니 멈추기는 커녕  지금이 기회를 비축 할 찬스입니다.

바로 가변착화 배전장치 VID로 무장한 선박과 바다는 한마음으로 환호의 거센 울림을 과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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