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에 동탄 BLTL의 이강인 사장님을 통해서 vid를 접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투싼 데모카를 통해 사장님의 성과와 vid의 성능에 매우 놀랬었습니다.


제 차량은 쏘렌토 2013년식입니다. 말도 많은 r엔진에 저압egr까지 달려 있는 과도기형인데,

터보랙과 소음에 시달리는 상황이었죠. 달고 싶다는 생각은 많은데 당시는 여력이 안되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ㅎ


다행스럽게도 33 특주버전을 장착했는데 디젤차 배기구에서 매연이 아닌 물이 나오는 것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좋았던 점은 보통 펀치력이라 표현하는 토크감, 그리고 액셀을 밟을 때 느껴지는 엔진의 회전질감이 굉장히 매끄러워진 점이었습니다. 비교대상이라 하기엔 멀지만 캬뷰레터식 4기통 바이크를 운용했었는데 레드존이 14000rpm인 엔진과 견주어도 부드럽다 느낄만큼이네요.


현재 제 차량은 15만 킬로미터에 가까운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정비 맡기는 카센터 사장님도 다른 r엔진 차량에 비해 조용하고, 특히나 마일리지 대비해서 보면 정말 조용하다고 말씀하실 정도입니다. 거기에 r엔진 또는 디젤차량의 고질병인 dpf나 외벨트 계열의 트러블이 없다 보니 뽑기를 잘했다고 보시네요. '이제 슬슬 나갈 때도 됐는데 참 신기하네' 이런 식으로요.


최초 4만 킬로미터 경에 33특주버젼을 장착했고,
그 다음에 추가한 것은 5만 경에 커뮤니케이터를 장착했습니다.

타이밍체인커버 누유로 인해 엔진 열 부분에 대해 좀 관리가 필요하다 느껴서 장착했는데 이것도 신세계였던게 토크가 더 향상되는 것을 보고 감탄했네요.
운행상황에 따라 지시등이 켜지다 보니 엔진을 어르고 달래며 운행하는 습관이 생기고, 적색등이 들어오면 최대한 냉각에 신경써서 주행합니다. 말 그대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훌륭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족하며 운행하다가 본사 근처 들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충동적으로 dsd를 장착했는데, 사실 이 장치에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네요. 장착하자마자 액셀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오디오 음질이 좋아진걸 느끼고 기분이 좋았는데, 더 큰 장점이 있더라구요.
직업이 금융 영업쪽이다 보니 한해에만 4만 킬로미터 가량 주행하는데, 졸음운전으로 인한 위험이 매우 컸었습니다. 껌을 씹고 물 마시고 허벅지를 꼬집어도 힘들었는데 신기하게도 dsd 장착 후에는 졸리지도 않고 1~2시간 주행은 가볍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dsd가 없었으면 사고 몇번은 났을텐데 무사함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 하나 추가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간략하게 썼는데 더 상급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네요. 맛보면 점점 욕심나는 장치들입니다. ㅎ


물론 소모품에 대해서 교환주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긴해도 여태까지 차 자체의 유지관리에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음은 vid의 도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에 타이밍체인 텐셔너 문제로 교환한 것말고는 흡기클리닝, 인젝터 클리닝, dpf 클리닝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정기검사에서 매연 0% 나옴에 미뤄왔던 장착기를 이제야 쓰네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