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나타3 년식:96년식 M/T

애마의 개략적인 내용이다. 지금까지 나와 같이 했던 많은 날들을 뒤로 하고 애마는 처참한 몰골을 하고 나를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하게하고 폐차장으로 떠났다.

2013년8월12일 야간에 거제도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마산을 경유하여 돌아오던중 4차로에서 3차선으로 주행중 아파트단지 앞에서 속도를 줄이고 서행하던 중 뒤따라 오는 1톤 화물트럭과 접촉사고를 당했는데 접촉되는 순간 마치 포탄이 터지는듯한 굉음과 함께 차량이 약25M를 그냥 내팽게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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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쪽에 두명이 승차하고 있었는데 잠시 둘다 접촉 충격에 멍하고 있다 밖으로 나가니

추돌한 차량의 운전자는 벌벌 떨고 있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차안사람들이 죽을줄 알았단다) 차량을 보니 어떻게 그렇게 될수 있나 할 정도로 심하게 뭉게져있고 타이어는 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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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의 뒤쪽 유리와 창문은 어디로 날아갔는지 없었고 문이란 문은 전부 찌그러져 잘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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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처리를 하고 랜트카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다음날 몸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았으나 병원에가서 목, 허리, 무릅등 사진을 찍고 의사와 상담을 했으나 크게 이상이 있는것 같지는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 간단한 물리치료와 약을 타서 복용을 했으나 그후 1주일이 지나도 크게 활동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았다.

문제는 애마였다. VID를 장착하여 연비측면에서나 출력에서 외모에 걸맞지 않게 타고 돌아다녔는데 지나간 일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맞추기위해 속력을 내면 180KM가 무리없이 가속이되고 더 내고 싶었지만 차량의 년수도 있고 특히 타이어의 내구성이 문제가 되어 더 이상 가속할 수가 없었던 적도 있었다.

  그림05.jpg 사고 차량에 장착했던 VID 사진.

사고 처리를 위해 8일뒤 다시 마산으로 랜트카를 몰고 애마를 돌아보니 에공! 마치 휴지구겨진것같아 불쌍한 생각까지도 들 지경이었다.

차량의 후드 부분만 멀쩡하고 그뒷쪽으로는 성한데가 한군데도 없었다.

심지어 운전석은 내가 붕떳다 내려앉는 바람에 의자가 부서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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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몸이 성할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리며!

나의 애마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이러한 것을 과학적으로 굳이 설명하라며 그것을 VID때문일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물이 어떠한것이든 충격을 가하게 되면 충격파가 생기게 되고 그 충격파에 의해 무엇이든 찌그러지고 파괴되는것인데 많은 충격파가 파생되면서 그중에 하나를 VID의 역 파장으로 무산시킴으로 인해 차량 내부에는 충격이 없었던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으로 나의 VID 장착에서부터 지금까지 10년이상을 VID와 함께한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장착했던 VID는 탈거하여 제이스 엔지니어링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참고적으로 본인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조금이나마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을것이다.

 http://blog.daum.net/bark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