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13년 동안 타던 녀석을 페차하고,

신차를 구매합니다.

렉스턴W....


원래 차를 타면 폐차 할때까지 타는 타입인데가

기아 오토  Q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으며,

밖의 카센터는 모두 도적들 소굴이고,

멋 모르는 소비사들을 울궈먹는 곳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렉스턴을 출고하고,

대형 동호회에 가입하고,

이런 저런 정보를 접하면서,

차에 대해서 점점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2015년 11월이니 1년 4개월됐습니다.


그 동안

가성비 좋다는 순정형 흡기 필터(약 2만원)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잡는 다는 싸이크론(개당 6만원 7개 설치해봄)

머피아 와류장치 달려있는 무소음 중통(56만원)

흡기에 좋다는 터보플러스(15만원)

연비 운전이 가능하다는 e-Drive(22만원)

허찬회자동차신기술연구소의 흡배기 1차(165만원)

흡기 레조네이너 작업

써모텍 단열 테이프를 사용한 흡기, 배기 단열

단열 작업 위에 작업한 석고작업

등등....


설치해서 적어도 1개월 이상씩을 주행테스트를 하고, 통계를 내고

결과 값을 산출하고...


휴....


위에 적은 것들은 얼른 기억나는 몇 가지 일뿐입니다.;;;


그런 짓이 모두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 하나, 차량의 내구성을 보장하거나,

안전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더군요.


제가 순정보다 더 좋은 성능의 차를 원하는 것은 맞지만,

몇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첫째, 순정 차량의 내구성을 보장 할 것.

둘째, 크루즈 컨트롤로 검증 할 것.

셋째, 자동차 검사시 제재를 받지 않을 것.


위 세가지가 저의 조건 이었습니다.


2007년 부터 사용하던 크루즈 컨트롤이 정말 편하고 좋아서 시내 주행을 하더라도 거의 90%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데다가

운전 성향은 개인 마다 모두 다른데,

크루즈 컨트롤은 동일 차종이면 동일 조건에서 모두 같은 성능을 내니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어쨋든....


아내 몰래 숨겨둔 돈을 모두 써버린 시점에서 VID를 알게 됩니다.

아마 4개월전쯤이었을 겁니다.


시중의 좋다 뭐다 하는 튜닝제품틀의 대부분을 사용해본 저는 '이 거 별거 있나?'하는 생각으로 정보를 수집해 봤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홈페이지도 검색하고,

근거 자료를 구글링하고...


충분히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더군요.


처음 이해 했을 때는 유리병에 물을 가득 체운 후 얼음으로 얼리면 얼음의 부피때문에 유리병이 깨지듯

공진파를 연료와 산소가 만나는 시점에 주입 흔들어 줌으로써

정해진 실린더 공간을 적은 연료로 체워줌으로써 기름 소비를 줄이고


공진파에 의해 흔들리는 산소와 인젝터에서 분사된 미세 연료는

폭밝 효율성이 올라가고....



논리적이라는 것,

과학적이라는 것의 최대 장점


누가 봐도, 검증해도 효과가 나타 날 수 있다는 것...



흠...


어제 마침 계룡에 일이 있어 올라갔다가.

김종세(사장님이라고 하기엔 너무 장사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님의 배려로 김용훈 차장님과 대전에서 설치했습니다.


성격대로 진상짓을 몇 번하면서...

제게 경고 하더군요.ㅎ


너무 기대 하지 말라고...ㅋ


저는 제가 믿는 것을 믿기에 그냥 바로 타봤습니다.740_20151106_082416.jpg



위에 보이는 것은 DAG-3라는

차량에 직접 연결하여 차량 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장치 입니다.


네이버에서 구매하여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 한 것인데,

하도 튜닝에 눈탱이를 많이 맞아서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설치 한 녀석입니다.


주의해서 보실 것은 '분사량'입니다.

평소 에어컨과, 히터 같은 것을 끄고

공회전 상태를 확인 했을 때는 정확하게 '18.16'이었습니다.

지금은 '16.4'지요!

오른쪽의 순간소비량은 1초 단위 연료 소모량을 보여 주는데, 여기도 당연히 0.16ml....


다음 사진입니다.

740_20151105_221527.jpg


위 사진에서 주의해서 보셔야 할 부분은

Trip 거리와 T.연비입니다.


광주에서 출발 전 전 정확하게 51L의 기름을 주유했습니다.

물론 계룡시와 VID를 설치한 대전 유성터미널 까지는 순정상태로 주행했구요.


총 주행 거리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381km....


광주에서 이틀간 왕복 10km정도 거리를 중행했고(20km)

광주 - 계룡시

계룡시 - 대전 유성터미널

대전 유성터미널 - 계룡시

계룡시 - 광주(집)


위 구간을 주행한 거리입니다.


네이버 맵등으로 확인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ㅎ


2톤이 넘는 차의 전체 주행 연비입니다.

광주 - 계룡 구간은 GPS 기준 100km/h 속도로 크루즈를 사용했구요.


VID를 설치하고선

느낌이 너무 달라져 ...


계룡 - 광주 구간은 약간 달려봤습니다.


광주 - 계룡 달리때와는 느낌이 너무나, 확인히 달라져서 놀란 토끼마냥....ㅎㅎ



이글을 보시는 분들요...


첫째, 순정 차량의 내구성을 보장 할 것.

둘째, 크루즈 컨트롤로 검증 할 것.

셋째, 자동차 검사시 제재를 받지 않을 것.

넷째, 매연을 90% 이상 잡고 싶은 분들


설치하셔서 효과 없다면 제가 돈을 돌려드릴 수도 있을 만큼 보장합니다.


깊은 배려해주신 김종세(사장)님과

설치하느라 서울에서 대전까지 와주신 김용훈 차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진상질과 낚시질에 일일이 답변해주신,

서울 1호점 사장님과, 창원점 사장님, 그리고 버그픽스님...ㅎ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마 DSD와 서스펜션 설치 하기 전에 다시 뵙고 싶습니다.ㅎ



참, 전 제이스엔지니어링과 지연, 학연 등등...

아무런 인연도 없습니다.


이 녀석 VID와 맺어진 것 빼고는요...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렉스턴을 타면서 튜닝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제가 경험한 것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쓸데 없는 돈 쓰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