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 33T+ DSD 체감


제가 5학년인데 아직도 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도 안아무인격(?)으로 도로에서 아주위험하게 추월하면 레이싱(?)을 즐기는 차량을 보면  자기차보다 잘 달리는 차도 있다는 것을 끝까지 달려가서 기(?)를 죽여줍니다. 하지만 점잖게 레이스를 즐기면 차선을 미리양보해 주는 나름의 예를 갖춘 운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특히 오른막길에서 토크약한 덩치만 큰 외제차와 토크값이 보잘것없는 국산대형차들 막무가내로 1차선에서 빌빌거리며 달리지도 못하면서 추월차선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제발좀 자기 차량 엔진선능을 알고 운전좀 해서면 합니다. 차선은 덩치나 차값순으로 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몸은 불편해도 참지만 자동차는 불편하면 바로 병원(정비소)으로 가는 성격입니다.

출력에 도움이 된다면 인터넷을 찾아 무엇이든지 장착해보는 성격입니다.

따라서 현재 장착된 성능향상+연비절감기 등이 여럿 장착되어 있는데 이런 기기판매자들의 주장과 같이 OO% 연비절감이 된다면 저의 차는 운전하면 할수록 기름이 생산되어야 할 정도로 많은 것들이 장착되어 제역할(?)을 하고 있을것으로 믿고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무용지물인것 같고 일부 몇개는 미미하지만 약간의 출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많은 성능향상기 중 VID 33T+DSD 사용 체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전에 타든 차량들이(싼타페,쏘렌토 등등) 대부분 터보가 달린 디젤차량이라 터보의 맛 때문에 차를 소나타 VGT로 바꾸었습니다. 터보의 경우 중고속에서 터보가 터지면 상대적으로 토크값이 적은 휘발유차량과는 주행성능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디젤터보를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소나타의 경우 토크값이 휘발유 3500CC급 정도의 값을 보이고 있기에 운전하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하지만 터보가 터지기전 즉, 출발과 저속에서의 굼뜸과 터보랙 및 디젤의 소음 높은 부품값 등은 감수해야하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전에 따든 차량의 33T를 VGT에 장착했는데, 차량인수후 바로 장착하여 33T가 작동하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든 차에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념 이벤트기간에 DSD 구매하여 현재 1주일정도 운전해본 소감을 피력할려고 합니다. 33T도 터보렉이 많이 준것을 보면 제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지라........


33T + DSD 체감


1) 디젤 특유의 엔진음이 감소 : 데시별메타가 없어 정확한 측정은 안 되지만 엔진음의 주파수대역이 낮아졌다와 음의 피크치가 전에는 날카로웠는데  부드러워졌습니다. 저속이나 정착시 보다는 중고속주행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2) 순간가속력 : 이부분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속에서는 체감은 덜하지만 고속에서의 가속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운전이 편합니다.

3) 연비 : 수치로 정확히 측정은 안해 설명하기는 곤란하나, 연료미터기의 바늘이 떨어지는 정도를 봐을때 향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오디오 잡음 : 이 부분은 전과 후를 잘 모르겠습니다.

5) 전자파와 스트레스 : 차량이용은 출퇴근시 고속도로를 30여분 운행하는 것이라 장거리를 주행해보지 않아 판단하기 곤란함

6) 기타 : 생긴 모습이 박력이 있어 장착위치를 정하기가 어렵네요....


* 종합평 : 1주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DSD는 이름값과 몸값을 충분히 하는것 같습니다.


** 소나타 VGT(06년산, 오토)에 장착하여 측정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몸으로 체감한 것들을 정성적인 값을 주관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따라서 차량이나 개인에 따라서 체감지수가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