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를 장착한지 어언 1년이 넘어가는듯 합니다...

그동안 약 3만~4만킬로정도 탄거 같은데... 이제서야 뭔가 느낌이 온다고 해야하나...

요즘 제차를 타고다니면서 드는 생각들입니다...

 

현제 제 카니발의 상태입니다...

2000년식, 디젤트립수동밴, 152,000 주행

VID ET33T + 커뮤니케이터

제트플러스 + 터보플러스

미라클 엔진오일(15만킬로 탄다던 기적(?)의 오일입니다)

 

울산시내연비 평균 11.5킬로... (DOC가 장착된 차량입니다, 추후 제거할려고 계획중입니다)

공차로 다니는 경우 30%, 짐까지 만차로 다니는 경우 40%, 그럭저럭 30% 입니다...

2900cc 배기량의 차가 이정도 짐을 싣고다니는데 연비면에서 11.5킬로 평균적으로 꾸준히 나온다면...

제생각은 아주 잘 나와준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차를타고가면 80킬로 정속주행시에 카니발이 맞냐고 할정도로 조용하답니다.

12년 넘은차라고 하면... 친구들은 '헉' 소리를 내죠...

수치상으로는 어떻게 될찌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VID 장착전보다 소음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엑셀반응 빨라짐...

순간 치고나가는 반응이 빨라졌습니다...

지금 상태는 아반떼 MD 오토기준으로 했을 때, 절반이상 반응이 빠릅니다...

기계식 엔진이라 전자식 엔진에 비할 수는 없지만... 지금시점에서는 엑셀반응은 빠릅니다...

 

저주파 진동이 없어졌습니다...

VID장착전에 아이들링 상태가 되면 차가 살짝 울렁울렁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VID를 장착후에는 이러한 아이들링 상태에서 울렁거림현상이 없어졌습니다...

 

KD147 모드로 매연검사 했을때 입니다.

장착 후 첫 매연검사(2011년)는 약 7%대가 나왔습니다.

2012년 매연검사에서는 약 17%가 나왔습니다.

어떤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차량점검을 좀 해봐야 나올듯 싶습니다...

 

VID를 만나고나서 제일 큰 체험은 저주파 진동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아이들링때 울렁울렁하는 떨림이 없어져서 상당히 편안합니다...

 

이정도 주행하고나니 뭔가 제 카니발이 제대로 학습되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ET55B로 바꿔보고자 하는 생각은 있으나... 아직 재정적 상황이 좋지않아 다음기회로 넘기려고 합니다...

VID를 보았을 때... 제 느낌은... 물건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