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차 바뀌게 되면서 사용기 올리네요~ ^^;
바로 앞에 옵티마 사용기 올렸는데 하체 문제로 결국 차 바꾸기로 하고
며칠 ET-33T A/S 보내놓고 다녀봤는데...
곧바로 언덕길에서 힘에 부치더군요..
제 출근길은 범계사거리(평촌)-삼성홈플라자(서울 금천구 가산동)로 이어지는
1번 국도이고 언덕이 2-3번 나오기 때문에 바로 느껴지더군요..
예전에 어느 분이 쓴 것처럼 '탈거해보면 안다'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지금 차는 매그너스 L6 2.0 A/T이고,
200km 정도에서 ET-33T를 장착했습니다(여의도 VID카).
새차라 그런지 적응기는 이전보다는 좀 오래 걸린듯 하네요.. 한 3주 정도?
서울 외곽선 2-3번 탔고, 지난 주엔 고향인 경남 다녀오면서 고속도로 다녀오고
해서 차량 적응기도 충분히 지났습니다..

장착 후 적응되고 나니.. 역시 좋더군요..
달지 않았을 때 신호등에서 출발 느렸고, 언덕길에서 힘에 부쳤는데
초기 출발시 3000 rpm 정도 나오던게 2500 rpm으로 떨어졌고,
변속 시간은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처음엔 아주 약간 빨라진 정도였는데
4주 정도 지나면서 변속 타이밍이 조금씩 더 빨라지더군요.
등판력도 아주 좋구요(아침 출근때 2-3명씩 태우고 다닌답니다.. --;)

아뭏든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구요, 새차에 다셔도 문제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