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 커뮤니케이터는 무생물도 힘든 경우는 힘들어 하고 있고, 기다려 줄때는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멧세지를 운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데 대단히 크나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무생물은  일방적인 인간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여져야 하는 것이 당연 한 줄 알고 사람 중심의

판단으로 가혹 행위 일변도의 지시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왔던것이 물질 문명의

상징이라는 귀결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VID 커뮤니케이터의 개발과 기나긴 연구 과정에서 들어난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문명 장비 그중에서도 엔진에 가해진 가혹 행위는 참으로 말로 표현 하기 부끄러웠으며

그리도 몸부림치는 엔진에 매달려 달래주고 컨디션을 조절해 주느라 몹시도 괴로웠을 VID의

운명은 어쩌란 말인가?

물질문명의 발달 속에 그 일방적인 속도 품질 요구는 상상을 초월하고, 광적인 품성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욕망 한계는 이미 경계를 잃었고, 정마져 사라져 로봇화 되고 있는, 피폐 되어가는 현실에

인간의 사랑이라는 단어는 과연 존재 하는가? 

스스로에게 조차 되묻기가 두렵습니다.

 

이제 묵묵히 우리 곁을 지키고 불철주야 주인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려 왔던 자동차, 엔진, VID, 그리고 운전자

사이의 못다한 정담을 드디어 VID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새벽동이 트도록 나누시기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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