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허접한 글을 쓰려하는 제가 좀 어색함을 느끼지만..
그래두 이글이 VID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는 2001 산타페 사륜 디젤 2001 6월식 차주이고요
장착 VID는 33T 툰업용입니다.(헉 주머니 썰렁해진 여파가 아직 ㅜ.ㅜ)

장착은 6일날 오전..밤새 고민하다.달려가서 김세민 실장님과 김종오 부장님과
직접 만나 이것 저것 궁금해왔던 것들을 다 물어보구 선택한것이 33T튠업용이구요.(아직 궁금한게많지만.... ^^;)

일단 장착후 근무지로 가기 위해 올림픽 도로에서 에서 약 30분간의 첫 시승..
맘속으로 객관적이란 말을 무쟈게 더듬으며 오됴 볼륨도 다줄인 상태에서 주행.
차량이 많은 관계로 약 80을 최고속도로 일부구간 정체 였습니다.
우선은 첫 느낌은 일단 최고속과 추월의 기회가 없어서 일반주행의 느낌만 말하면 변속의 부드러움..을 꼽고 싶습니다. 제차는 변속시 약간의 변속충격과 약간 비정상적인 기어변화 증상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약 10%)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퇴근시 서행및 정체구간에서의 40분간 주행은 그다지 변화의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물론 서행만 하다 보니 그랬다는 생각이 들고요. D,R 에서 정차시 차체진동은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리고 한남대교 북단주행시 약간의 탄력을 받아 약 속도 90KM의 주행기회에서는 터보의 부밍음( 웅~~하는 중저음)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착 2일째 는 시간내어 88도로 진입. 약간의 거친 운행으로 앞지르기를 몇회 시도하였는데.. 시프트다운과 함께 가속시 출력의 느린반응(1초 내지 1.5초)가 약 0.5초 정도 준 느낌(시간은 정확히 잴수 없었습니다 ㅡㅡ;) 느낌으로 말한다면 디젤엔진의 가속 딜레이 타임이 반은 준듯한 느낌이였구요.3단과 4단에서의 파워의 상승(5%)과 저음의 엔진음이 가라앉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단과 2단에선 글쎄요 VID가 기어비와 토크나 ECU등과는 무관한 제품이여서 그런지 저단에서 어떤 변화를 느끼기는 힘들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오늘이 3일째 주행이고요.어제 기름통을 가득 채웠습니다.이제부턴 적산거리계를 맞쳐서 연비를 체크하려고 합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고속도로 주행을 약 30%비율로 넣고 싶지만 개인시간과 구정연휴로 인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직 진동부분에서 이렇다할 효과는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vid도 학습기간이 필요하다고 들었고 그것이 약간 다를수는 있지만 약 300KM운행후엔 충분하리라고 생각하므로 3~4일 정도에 최대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운행후 연비가 나오면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이 글읽으시는 모든분들 안전운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