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임팩트(2.0/90년)로 고약스런 운전버릇이 생긴 이래 포텐샤2.0(95년식)으로 말을 바꿔 타다보니 못마땅한 부분이 상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딸리는 힘을 보충해 보고자 시중에 나도는 웬만한 장비장착을 두루 섭렵해 보았고 오일 역시 가장 좋다는 합성유를 사용하면서 언덕이건 고속이건 나름대로의 성능에 만족하였으나, 년례 행사로 여름철 땡볕에서는 헤매다 못해 (에어콘사용시/과열 및 노크발생) 겁이 나므로 올 여름이라도 넘겨 볼 요령으로 ET-22를 창착해 보았습니다.
장착은 개발하신 쥔 아저씨께서 출근길에 성의를 다해 주셔서 고마웠으며,
그 소감은 일정기간이 지나서 보건데 자동차 메카니즘에 분명한 변화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답력이 달라지고 차체가 견고해 진 느낌에 무언가 꽉찬 기분입니다.
따라서, 깔끔한 성격으로서 개조를 아니 하고 진한 느낌으로 드라이빙을 만끽하고자 하시는 분께는 더 할 나위없는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아쉬운 점은 장착하려 하였던 주요 목적이 보상되었다 할 수는 없었으므로 좀더 관찰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시승기는 전문지식이 없는 관계로 수치 또는 논리를 정연하게 나열하여 공감하시도록 하지 못하였음을 너그러이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