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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역
기차역은 철길, 프랫 홈, 역장 그리고 차표에 표시내주는
검표 가위를 든 역무원과 역 대합실이 있었다.
역전 풍경엔 아들을 기다리던 어머니도 - - -
그러나 이젠 없다.
시멘트 층계에 철 골조 가설 천장만이
헝그럽고 을신연스럽게
내던져 있다.
억지로 시간 굴레를 벗어나
지나간 정든 역을 그리며
달려 왔건만
낯선 역엔 나그네만
덩그러니 허공을 헤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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