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VID 엔진에너지 증폭시스템 / 제이스엔지니어링
바위산
산이 하늘에 손을 뻣었다
힘들게 하늘 빰을 비비려
우직한 손을 내밀어 빰에 닿았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뻣은 손을 거둘수 없다
구름마져 어쩔 수 없어 슬그머니 눈을 감는다.
저 만남이 간절하기에 차라리 망부석 바위되어
변함없는 일편단심 바람마져 돌아가나 ~
하늘은 구름결에 얼굴을 비비고
내민 손은 바위되어 천년 만년 하늘 빰을
기다리다 그대로 모습지키나 - - -
봄 비
장마비
오는 계절, 가는 시간
계절속 삶
존 재
삶
시간
산들 바람
나그네 한숨
무지
항구
전시디자인, 미술의 발견(베스트셀러)
그리움
빗줄기
바람
반자리
기도하시던 손
유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