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은 전쟁을 택하였습니다.

아름다움도, 미친듯이 추구하던 욕망도, 귀한것도,그리운것도-------

 

승리하든, 패배하든, 

따뜻하고 안타까워 할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잃은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죽이고 죽어야만 하는지? 조차도 ----

종극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채 살아 있슴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인류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결과론 적으로는 원자력이라는 무차별 전멸, 그리고 그 후대까지 지속되는 유전적 잔인한

고통의 공포가 확인되면서 전쟁은 욕심과 보복의 대상이 아니라는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착각하던것을 포기하도록 강요 하기에 이르렀으며

또다른 전쟁의 불씨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에너지에 대한 집착으로 말미암아 더이상  인류가 갈등으로 치닫는 불행은 막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분명한 대안의 제시밖에 없습니다.

그 사명이 VID에 주어진 피할수없는 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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