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테라칸2.5 AUTO, 2003년]

[VID System: ET-ACT + Suspension + DSD]


안녕하세요

에스프레소 입니다.

약 2주간에 걸쳐 겨우내 내리지 않던 비가 내리고 이젠 완연한 봄입니다.

제가 임대해 살던 집이 팔려 살집을 찾아보고자 여기저기 다니고 있지만 힘드네요

따뜻하다 못해 약간은 따거운듯한 햇살과 녹색의 나뭇잎이 제눈에 들어와서 잠시 힘겨운 생각은 접어두고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미루던 ACT에 대한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33급에 비해 55급은 어느정도의 성능은 장착 초반에 알수 있었지만,   VID가 안정적으로 특성을 발휘하는

시점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ACT도 기름 2통의 시간이 요구되었습니다.

시내 짧은 거리 운행할 때에는 ACT와 차량이 웬지 싸우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행중 정차시 변속기를 N에 두고 있으면 조금의 rpm 변화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략 30rpm 정도 바늘이

오르내립니다. 하루이틀정도 이러한 현상이 있고난 후면 며칠간은 조용하고......

그러다 아주 가끔은 rpm이 500~1000rpm 눈에 보일 정도의 rpm 변화를 보여줄 때도 있었습니다.

어느날은 토크의 여유가 있고, 어느날은 다시 예전의 차량 상태로 돌아간 느낌을 가질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장거리 지방 출장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3통의 기름을 사용하였습니다.

출장 이후부터 ACT와 차의 ECU가 서로 협력체계를 끝냈는지 차의 엔진음과 진동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아침에 냉간 시동시 약간의 불규칙한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ACT가 안정기에 접어든 후

부터는 불규칙 진동이 없어졌습니다. 

요즈음은 2%의 여유란 단어가 자주 떠올려 집니다.

초반 토크의 여유로 출발에 무리없이 뒷차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또한 주행중에 앞차 추월을 위해 순간 가속이 필요할 때는 엔진이 액셀의 반응을 따라와 줍니다.

연식과 엔진이 살짝 구형인 차량이지만 운전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그런데 ACT에 있어서 살짝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여유있는 운전스타일을 굉장히 싫어 합니다. 조금은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의 운전스타일로

해주어야 좋아 합니다. 조금은 까탈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ACT를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이부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