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을 마무리 하면서 한국자동차가 격었던 상처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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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묵묵히 내곁을 지키며 나의 분노,슬픔,기쁨을 받아 내주는 분신!




불신과 오욕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일때도 묵묵히 내 보금자리로 나를 인도하던 차! 2001년도 저 차와 외로운 육신을 안은 나만이 남았다.




그러나 자동차는 무엇인가 할말이 있을 법도하다.




한국의 현대화,국제화를 견인하며 선진국 진입을 주도하던 자동차가 1997년 12월 IMF라는 위기신호에 주역으로 전락되어 모든 오명과 원망을 안고 역사 저 편으로 사라져간 쓰라림이 있기 때문이다.




더우기 자동차의 역사를 주도하던 기아회장은 죄인으로 복역중에 얻은 온갖 병마에 시달리고 32년간 자동차에 청춘을 받쳤던 현대 정세영회장은 자동차를 뒤로한채 투병중에 있으며 세계경영의 선봉장으로 대우자동차로 질주하던 김우중회장은 도피생활로 얻은 신병을 안고 낭인되어 돌아올 수없는 신세로 전락하였으니-------




총6개 자동차회사는 1개사만 남았고 냉혹했던 힘의 논리는 우리 가슴에 지녔던 자동차에 어린 정마져 허락하지 않는상 싶었다.




분명한 것은 하나 있다.


우리가슴에 남아 있는 자동차는 그렇게 쉽게 강탈해 갈수 없다는 것이다.




자동차 성장을 위해서 무엇이 문제였는가?


무엇이 취약했던가를 짚어야 한다.


다소 근본적인 이야기지만 기술기반 취약은 사상누각과 같았으며 그에 따른 차입경영에 따른 외채는 한국자동차왕국의 빛을 빚으로 막내리게 한 것이 아닐까?




너무 많이 잃었으면 배우기라도 했어야 한다.




자동차의 꿈과 빛을 알고 있는 VID는 아픔을 치유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2002년에는 대망의 월드컵과 한국차는 빛날것이다.




제이스연구팀